‘바이오하자드 레퀴엠’ 실검 급상승…신작 호러에 ‘4K 패스트레이싱’ 영상·방송 인증까지
캡콤의 신작 서바이벌 호러 게임 ‘바이오하자드 레퀴엠(Resident Evil Requiem)’이 28일 온라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출시(또는 플레이) 소식과 함께 고사양 그래픽 옵션을 적용한 플레이 영상이 확산되고, 공포 강도에 대한 체감 후기가 커뮤니티 전반에서 쏟아지면서 관심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디시인사이드 등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4K·DLAA·패스트레이싱(Path Tracing)·풀옵션’으로 구동한 초반 플레이 영상이 공유되며 눈길을 끌었다. 한 이용자는 최신 CPU와 고성능 그래픽카드 환경에서 촬영한 영상을 링크하며 “화질이 너무 좋다”는 취지로 반응했고, 댓글과 유사 게시글을 통해 ‘그래픽만 봐도 해보고 싶다’는 분위기가 빠르게 번졌다.
반면 공포 연출에 대한 반응은 엇갈렸다. PS5 관련 게시판에서는 시리즈를 많이 해보지 않은 이용자가 “처음부터 무서워서 힘들었다”는 경험담을 전하며, ‘레퀴엠’ 역시 방송으로 잠깐 보다가 무서워서 종료했다는 취지의 글이 올라왔다. 공포 장르 진입장벽이 높다는 의견과, 그만큼 서스펜스가 강하다는 평가가 동시에 나오며 입소문을 탔다.
게임 완성도에 대한 평도 키워드 확산의 한 축이다. 일부 이용자는 “역대 시리즈 중 최고” “서스펜스의 연속” 등 강한 호평을 남겼고, 엔딩을 본 뒤 전작들과 비교하는 감상문도 등장했다. 특히 ‘바이오하자드4가 명작이었다’는 식의 회고와 함께 레퀴엠의 전개·보스 디자인을 기존 작품(예: RE2의 빌런)과 비교하는 분석 게시물까지 이어지며 토론이 활발해졌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관심이 모였다. 커뮤니티에는 ‘DLSS Enabler’ 등 업스케일링·그래픽 옵션 관련 설정 공유글이 올라오고, 특정 게임에서만 절전모드로 전환되는 증상을 묻는 글에서 “레퀴엠은 괜찮은데 다른 게임에서 문제가 생긴다”는 식의 언급이 나오며, 레퀴엠이 ‘성능 테스트’ 기준점처럼 거론되기도 했다. 고사양 옵션인 패스트레이싱 적용 여부와 프레임 확보 방법을 두고 이용자들의 정보 교환이 이어졌다.
방송·스트리밍 화제성도 한몫했다. 커뮤니티에는 비교적 짧은 플레이타임을 전제로 ‘켠왕(엔딩까지 플레이)’ 콘텐츠를 둘러싼 설전이 오가며, ‘유행하는 게임을 하는 것 자체가 문제냐’는 반발 글도 나타났다. 시청자 반응과 진행 방식 논쟁이 재점화되면서 게임명을 직접 검색하는 이용자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위키백과 등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은 ‘레지던트 이블 빌리지(2021)’를 잇는 시리즈 9번째 본편으로, 호텔에서 발생한 의문의 죽음을 조사하는 FBI 요원 ‘그레이스 애쉬크로프트’가 주인공으로 소개돼 있다. 커뮤니티의 그래픽·공포 체감·엔딩 후기까지 맞물리며 당분간 관련 영상, 공략, 설정 분석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