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희진’ 실검 급상승…하이브·뉴진스 갈등 재점화에 ‘공탁금·의혹’까지 온라인 격론
프로듀서 겸 아트 디렉터 민희진(전 ADOR 대표)을 둘러싼 논란이 다시 확산되면서 26일 오전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민희진’이 올랐다. 하이브와의 법적 공방 관련 금액 이슈가 재부상한 데 더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과거 행적을 둘러싼 각종 의혹성 주장까지 뒤섞이며 ‘재점화’ 양상이다.
이날 온라인에서는 ‘하이브가 법원에 수백억 원대 공탁금을 납부했다’는 취지의 게시물과 함께, 민희진 측이 “256억 원을 포기하겠다”는 식의 주장(또는 이를 강조하는 영상·게시글)이 퍼지며 관심이 쏠렸다. 일부 이용자들은 “실무적으로는 특별할 것 없는 절차일 수 있지만 액수 자체가 커 보인다”, “금액 프레임이 여론전에 쓰이는 것 아니냐”는 반응을 내놨다. 다만 관련 사안은 진행 중인 분쟁의 일부로, 법적 의미와 사실관계는 확인이 필요하다.
디시인사이드 등 커뮤니티에서는 하이브-민희진 간 갈등 구도에 더해 ‘뉴진스 활동’과의 연관성도 계속 언급됐다. “뉴진스와 하이브의 대립 구도냐”, “방탄소년단(BTS)까지 엮여 물타기가 이뤄지는 것 아니냐” 등 팬덤과 회사 이슈가 혼재된 해석이 이어지며 검색량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축은 민희진을 겨냥한 도덕성 논쟁이다. 일부 게시글은 미성년자와 관련된 사안으로 보이는 강한 표현의 의혹 제기를 반복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반면 다른 이용자들은 “근거가 불명확한 주장도 많다”며 신중론을 폈고, 논쟁이 격화되면서 관련 키워드가 연쇄적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이 과정에서 ‘특정 영상이 덮이려 한다’는 식의 주장, 혹은 반대로 ‘비판 여론을 다른 이슈로 돌린다’는 주장이 맞물리며 공방이 확대됐다. 커뮤니티 특성상 과장된 표현과 단정적 서술이 섞여 있어, 실제 사실관계와는 다를 수 있다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
민희진은 SM엔터테인먼트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한 뒤 하이브 자회사 ADOR의 최고경영자, 걸그룹 뉴진스 총괄 프로듀서로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업계 영향력이 큰 만큼 분쟁의 진전, 뉴진스 활동 계획, 법적 절차의 다음 국면 등이 공개될 때마다 온라인 여론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