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너리그4’ 실검 급상승…시즌4 경기력 논쟁·‘범인 찾기’ 공방에 커뮤니티 들썩
버츄얼 e스포츠 성격의 대회로 알려진 ‘러너리그’ 시즌4가 진행되면서 ‘러너리그4’가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다. 경기 결과를 두고 특정 선수에게 책임을 돌리는 이른바 ‘범인 찾기’ 논쟁이 번지며 커뮤니티의 관심이 집중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디시인사이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즌4 중계 화면 캡처와 함께 “어느 팀이 지면 특정 선수가 지목된다”는 취지의 글이 연이어 올라왔다. 특히 2팀·4팀 패배 시 특정 선수에게 비판이 쏠렸다는 주장과 달리, 다른 팀 패배 때는 분위기가 다르다는 지적이 나오며 팬덤 간 공방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경기력 평가를 둘러싼 비교 글도 화제다. 커뮤니티에서는 시즌3·시즌4를 함께 언급하며 특정 딜러(공격 역할) 선수의 실력에 대한 체감 평가가 이어졌고, 선수 간 ‘누가 더 잘하나’라는 식의 비교 구도가 만들어지며 논쟁이 가열됐다. 일각에서는 시즌2 우승 당시 팀 기여도를 두고 재평가가 이뤄지는 등 과거 시즌까지 소환되는 모습도 보였다.
시즌4 참가자들의 승패 기록 자체가 밈(meme)처럼 소비되며 검색량을 끌어올렸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 게시물에서는 특정 선수가 ‘시즌4 기준으로 승리가 없다’는 주장까지 제기되며 논란이 됐고, 이를 반박하거나 맥락을 уточ하는 댓글이 달리며 확산됐다.
대회 참여를 둘러싼 ‘헌신’ 프레임도 관심을 키웠다. 일부 이용자들은 특정 참가자가 광고 일정 등을 포기하고 대회에 집중했다는 취지의 글을 올리며 옹호 의견을 내놨고, 반대로 “우승 팀이 사실상 정해진 것 아니냐”는 식의 냉소적 반응도 맞섰다.
이처럼 러너리그 시즌4는 경기 내용뿐 아니라 중계 채팅·커뮤니티 여론이 맞물리며 화제성을 키우는 중이다. 남은 경기에서 팀 성적이 변동될 경우 ‘책임 공방’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 과열된 비난을 자제하고 경기 자체에 집중하자는 목소리 역시 커지고 있다.